2005년 지인의 소개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 집단프로그램의 보조진행을 하게 되었다.
당시 사회복지석사를 마치고, 심리상담사 자격을 취득한 후 다양한 학생층을 대상으로 상담을 하고 있었던 터라,
학급단위 프로그램 진행경험을 옆에서 지켜보며, 경험을 쌓고자 하는 생각이 컸다.
학급을 여러집단으로 나누어 소그룹활동을 하는데, 다른 소그룹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그룹을 보게 되었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이들이 인터넷중독 자가진단에서 고위험사용자로 분류된 학생들이라는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다.
당시의 보조진행경험과 학생들의 특이한 모습을 본 것을 계기로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현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양성과정을 8기로 수료하고, 숙박캠프의 진행자로 참여도 했었고, 일선의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유치원, 어린이집을 비롯하여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및 부모님, 군인 장병, 교사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인터넷중독예방 특강을 하였다.
물론 개인상담과 집단상담도 해오고 있다.
그러다가 이번에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실시하는 민간자격시행 공고를 보게 된 것이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깟 민간자격증?" "장롱에 넣어둘 자격증?" "취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자격증?" 등등
부정적인 댓글들을 많이 보았다.
물론 그럴 수도 있다. 어떤 자격증이나 학위도 그것을 활용하는 개인에 따라서 효용성은 달라진다고 본다.
정보사회에서 자라나는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꼭 도전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관련시험과목을 볼 때, 이시대를 살아가는 어른으로서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이라고 본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을 중독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보지 말라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자주 들었을 것이다.
그렇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긍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서라도,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인 것 같다.
중독에 이르는 과정은 어느 한순간에 그리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중독이 되면, 알다시피, 치료와 회복의 과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다.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독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검정과목 : 인터넷 중독의 이해, 인터넷 중독의 진단과 평가, 인터넷 중독 상담기법, 상담의 이론과 실제, 인터넷중독의 정책과 법
혹시라도 자격시험에는 응시하지 않더라도 관련한 지식만을 얻고자 한다면, 첨부파일을 통해 필요한 내용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www.iapc.or.kr -> 자격검정 -> 자격정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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